▲ 12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라대학교 부교수이자 원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전문자문위원인 장영인 교수가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광명시청)

관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 학부모 및 보육교직원 대상으로 한 이 교육에는 23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원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전문자문위원인 장영인 교수와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박승현 현장조사팀장이 강사로 나서 부모와 어린이집의 역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바람직한 훈육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한 학부모는 "지금까지 무심코 했거나 훈육이라고 생각했던 행위가 아동학대일수 있다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인격을 존중하는 부모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 보육교사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부모와 교사가 함께 협력하고 아동에게 관심과 사랑을 줘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실현과 아동의 권익 증진을 위해 부모, 보육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년 다양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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