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철산도서관

독서육아캠페인의 일환인 동화읽기콘서트의 취지를 살려 시민 3명과 광명시가 배출한 김민형 스타 마술사가 특별 출연해 그림책을 구연했다.

철산도서관 동화읽기콘서트에서는 성인 일색이었던 기존 행사와 달리 중학생이 동화 읽어주기에 참여해 관람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냈고 전문동화구연가가 실감나게 그림책을 읽어줌으로써 책 읽기는 재미있고 즐거운 놀이라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인식시켜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철산도서관 관계자들은 "가족 단위 중심으로 이용하는 도서관인 만큼 가족들이 함께 와서 즐겼으면 한다. 가족이 소통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가족이 어울리는 공연을 넣었으면 바란다는 의견을 조율했다"고 말했다.

또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는 물론 도서관과 같은 기관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촉하며 풍요로운 인성을 가지고 미래 지식인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늘 행사와 같이 사회와 가정이 하나가 되어 어린이 인성발달에 도움이 되는 사업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화읽기 콘서트는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책 읽는 것이 어렵고 지루한 숙제거리가 아니라 상상의 세계에서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재미있는 볼거리 읽을거리임을 알려주고자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로,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 광명시 5개 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광명시 각 도서관별 동화읽기콘서트는 11월에는 하안도서관, 중앙도서관, 12월에는 충현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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