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광명시청

이같은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기자가 주목하는 곳이 있다. 복지돌봄국의 박충서 국장과 사회복지과 김용진 과장이다. 이들의 발탁에서 보여지는 것은 양기대 시장이 복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짐작케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충서 복지돌봄국장은 일자리창출과장을 2년을 역임하면서 관내 일자리에 대해서는 구석구석 파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일자리창출에 있어서 사회복지과와 연계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목을 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일자리를 갖게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박충서 국장은 "일자리창출과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복지의 기틀은 일자리가 얼마나 창출되느냐라고 생각하고 있다. 일자리가 늘어날수록 복지를 실천하는데 있어서 보람을 느끼게 할 것이다. 일자리창출과 경험과 그동안 행정 경험을 통해 복지돌봄국을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여기에 힘을 싣는 부서로 사회복지과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인사발령에서 사회복지과장으로 승진한 김용진 과장은 광명시 1호 사회복지직으로 최초 사회복지직 과장으로 승진을 한 것이다. 김용진 사회복지과장은 복지에 대해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사회복지전문가다. 이같은 전문가라는 타이틀이 붙으면서 기대가 되고 있는 것.

김용진 과장의 사회복지과 발령에 따라 사회복지 관계자들은 긴장을 하면서도 낙관적인 기대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 사회복지사는 "김용진 과장님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사회복지사에 대해 그 누구보다도 현실을 파악하고 있는 분이다. 그래서 어쩌면 우리가 더 긴장을 해야 한다. 사회복지에 대해 정통하기 때문에 한 눈을 팔 수 없다"고 환영하면서도 긴장을 하고 있음을 전했다.

김용진 과장은 "어깨가 무겁다. 사회복지사에 대해 아는 만큼 방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들의 현실을 잘 알고 있다는 선입견으로 인해 자칫 판단이 흐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이들을 이해하면서 광명시 사회복지를 향상시키는데 매진하겠다"고 자신의 의지를 피력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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