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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당무]이런 기분 아시나요?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자신의 맡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복지사들은 곳곳에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당사자들을 발굴하고 근근이 생활을 이어가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사회복지사들은 자신이 사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새삼스럽게 느끼는 것이 현실이다. 하나의 사례를 통해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사례자가 혜택을 받는 것을 보면 뿌듯함과 함께 얼굴에는 안도의 미소가 번지게 된다.

관내 한 사회복지사는 한 명의 사례당사자를 통해 자신과 조건 없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사회복지사와 함께 끈끈한 팀워크로 한 명의 사례당사자를 그늘에서 벗어나게 만들기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동안 사회복지사로 경험한 사례가 없는 사례당사자를 위해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부터 시작해 어디와 연결을 해야하고, 또 언제 사례관리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까지 번갯불에 콩 볶듯이 발 빠르게 움직였단다.

완전히 방치됐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례당사자를 이제는 기다림으로 맞이하게 만든 사회복지사와 봉사자 및 익명의 의원, 익명의 조력자들은 한 고비를 넘긴 마음에 안도감에 젖었다고 한다.

이 사회복지사는 이번 사례당사자를 통해 전혀 다른 경험을 하게 됐고 자신이 사회복지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단다. 그리고 사회복지사만이 알 수 있는 짜릿한 기분을 아느냐고 물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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