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광명동부새마을금고(이사장 최복후)가 하안복지금융센터에서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쌀' 7,320kg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좀도리쌀 모금기간은 2016년 12월 1일부터 2017년 1월 14일까지 45일간 실시됐다.

사랑의 좀도리쌀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보훈가족 70가구, 철산3동, 철산4동, 하안1동부터 4동, 소하2동 등 관내 7개 동 주민센터 취약계층 280가구, 시각장애인협회 등에 전달됐다.

좀도리 운동은 IMF를 겪으면서 저소득 계층들이 급증함에 따라 서민금융기관으로 사랑받아 온 새마을금고가 경제위기의 고통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1998년부터 시작해 온 운동이다. 좀도리는 옛날 우리 어머니들께서 밥을 지을때 살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전통적인 십시일반의 정신을 가리킨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복후 광명동부새마을금고이사장, 양기대 광명시장,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최효정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장, 인천보훈지청 관계자, 동 주민센터 동장, 후원자 등이 참석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