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이다. 그때만 해도 구름산과 도덕산에는 노루귀가 필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새 구름산은 만개한 노루귀가 활짝 웃으며 등산객들을 바라보면서 자태를 뽐내자 사진동호회들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구도를 잡으며 담기에 바빴다. 설마 도덕산은 아니겠지 하고 찾아갔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수줍은듯이 봉오리를 맺으며 활짝 열리려 하고 있었다. 운이 좋았던 것이다. 더욱이 구름산과 도덕산의 노루귀는 저마다 다른 모습이기 때문. 수줍은 노루귀와 아름다움을 뽐내는 노루귀를 담았다.

구름산 노루귀

구름산 노루귀

구름산 노루귀

구름산 노루귀

구름산 노루귀

도덕산 노루귀

도덕산 노루귀

도덕산 노루귀

도덕산 노루귀

도덕산 노루귀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