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시영이 5일 신륵사 관광단지에서 개최된 제29회 여주도자기축제에서 야외공연장에 마련된 (사)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가 주최한 밴드페스티벌 사회를 중후한 목소리로 부드럽게 진행해 관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았다.

탤런트 박시영이 5일 제29회 여주도자기축제 밴드페스티벌 사회를 부드럽게 진행하면서 관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았다.

이날 신륵사 관광단지 내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사)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 주최 밴드페스티벌 사회를 맡은 박시영은 김정수 밴드, 루피러스, 트로트가수 김혜성, 여주시청 청정밴드 등을 중후한 목소리로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저마다의 특성을 살려 진행한 것.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루피러스에게는 짜여진 각본이 아닌 즉석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을 설명하는가 하면, 돌발상황에서는 뛰어난 임기응변을 발휘해 당사자가 당황하지 않도록 하는 재치를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박시영은 광명시를 비롯해 다른 지자체 지역 행사 사회 진행 섭외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이같은 섭외 1순위에 대해 한 관계자는 "행사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는 자세가 다른 사회자와 다르다. 특히 초대되는 가수들에 대해서도 일목요연하게 파악해서 관중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이러한 모습이 그를 선택하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수 최유나는 탤런트 박시영을 자신의 효 콘서트 사회자로 낙점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효 콘서트에서 박시영은 최유나에 대해 관객들에게 여러가지 정보를 주며 노래에 대한 특징도 설명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박시영은 바쁜 일정에도 재능기부 및 홍보대사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사회자 역량을 맘껏 펼치고 있다. 그의 사회는 예의를 갖춘 상태에서 난잡하지 않은 말솜씨로 좌중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