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종합사회복지관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혜정)이 제47회 은빛잔치한마당'을 18일 개최했다. 이번 은빛잔치한마당은 1,200여명의 지역의 어르신들과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자원봉사자, 후원자, 내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제47회 은빛잔치한마당에는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공연팀과 3,250만원의 식사 및 물품후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993년부터 현재까지 재가복지대상 어르신과 광명은빛봉사단 어르신,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등 총 29,92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 차량 이송 및 공연 등 5,751명의 자원봉사자의 손길과 총 940,231,150원의 후원이 있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효(孝) 잔치로 광명시를 대표하는 노인복지 사업의 하나라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집 원아들의 식전공연과 식행사가 진행되었고, 소들녘(구.놀부갈비 광명점)에서 후원해준 불고기정식으로 점식식사시간을 가졌다. 또한, 편안한 입담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귀를 즐겁게하는 KBS탤런트 박시영의 사회로 진행된 축하공연 '큰사랑 효(孝)콘서트'에는 탤런트 이대로, 양재성, 시각장애인 가수 오하라, 트로트 가수 김혜성, 어르신 수화봉사단 등의 출연진이 나와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신혜정 관장은 "지역사회 내 나눔의 의지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업의 한결같은 후원과 지역주민들의 봉사활동 참여로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5년간 꾸준히 진행되었다."며 감사를 표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은빛잔치한마당이 계속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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