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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하루도 빠지지 않는 가학폐광산(광명동굴) 관련 보도자료
가학폐광산(광명동굴)을 찾는 관람객 및 방문객들.

광명시가 배포하는 보도자료 가운데 하루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있다. 가학폐광산(광명동굴)과 연계된 자료는 심할 정도로 배포가 되는 실정이다.

가학폐광산(광명동굴)이 개발되기 시작부터 담당부서는 공원녹지과, 테마개발과에 이어 명칭을 변경한 글로벌관광과를 통해 지긋지긋할 정도로 빼놓지 보도자료를 배포한다. 이것도 모자라 광명소식지 제450호는 12면 가운데 6면에 걸쳐 할애했다.

2011년 1월13일 제294호 광명소식지에 처음 게재되기 시작한 가학폐광산(광명동굴) 개발 소식은 기간을 뒀다. 다양한 정보와 소식으로 읽을거리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현재는 가학폐광산(광명동굴) 소식으로 도배를 하는 수준이다.

횟수로 7년을 맞는 가학폐광산(광명동굴) 개발에 대해 시는 다른 변화된 소식을 전해야 하지만 치적과 상술이 들어간 정보외에는 눈에띄는 것은 없다고 할 수 있다.

미디어타워라는 생뚱맞은 것을 설치해 볼 거리를 제공한다지만 환경파괴를 시키는 주범으로 전락해 애물단지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방문한 관람객들이 기억에 남기고 다시 찾아오게끔 해야 하는 소프트적인 변화는 추구하지 않고 하드웨어적인 면만 계속해서 홍보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아이템이 고갈됐다고 봐야 한다.

광명시는 아직도 가학폐광산(광명동굴)에 대한 안전수칙을 지키고 있지 않는 상태다. 관람객들의 안전을 우선시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간과하고 있는 것이 많다. 안전수칙에 대한 설명도 하지 않으면서 경미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 대응책 또한 없다고 해야겠다.

개발에 대해서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다. 분명히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를 하고 있는 것이 광명시민이다. 안전에 대해 불감증 태도를 보이고 위험한 것을 감추려 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다.

가학폐광산(광명동굴)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전시회를 개최하고 콘서트를 여는 것도 홍보를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그렇지만 접근성과 편의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접근성은 광명동 지역의 주민은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해결하지 않으려 하고 있는 모습이다.

편의성도 그렇다. 관람객을 위해 배려를 하는 것이 무엇이 있느냐다. 뙤약볕에 쉴 수 있는 그늘 쉼터가 있는 것도 아니다. 먹을것이 많아서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있는 것을 비싸도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지겹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계속해서 억지로 짜내어 만드는 홍보자료는 필요가 없다. 자발적으로 홍보를 할 수 있는 정보를 만들어 관람객들을 맞이해야 하는 시기이지만 그런 자료는 전무할 정도다. 홍보에만 눈이 멀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제는 가학폐광산(광명동굴) 관련 보도자료는 자제해야 할 시기다. 매일같이 쓰는 일기가 아닌 이상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배포해서는 안된다. 어떤 정책으로 무엇을 만들어 어떻게 홍보를 할 것인지를 정하고 홍보를 해야 할 시기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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