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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당무]자연을 돌보면 행복해~

자연을 돌보면 행복해지는 것을 알수 있을까. 생태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찾은 도덕산에서 한 어르신을 만났다. 약수터에 도착한 어르신은 빗자루를 들더니 말없이 주변의 낙엽을 쓸어 모으기 시작했다.

일흔이 넘으신 어르신은 광명에 이사오신지 40년이 가까와 온다고 하시며 도덕산이 없었으면 지금의 내가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술과 담배를 끊으며 도덕산 약수터를 찾기 시작해 항상 오면 약수터 주변을 정리하셨단다. 이사온 후 한결같이 지금까지 약수터를 정리하고 있는 것.

"내가 이렇게 약수터를 찾아서 정리를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아시는가"라며 "요즘 젊은이들은 그걸 잘모르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젊은이들은 도와주지 않으면 못살아. 의지하려는 마음이 너무 강해. 그리고 돈에 집착을 하지. 세상이 그렇게 변했어. 더구나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과욕으로 인해 병을 부르고 있지"라고 안타까워 했다.

어르신은 "자연을 알아야 하는데 자연을 몰라. 자연에서 배울것이 많은데 그렇게 배우려 하지 않지. 특히 젊은이들은 현실에 만족할 줄을 몰라. 현실에서 작은 것을 통해 행복을 느끼는 법을 배우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네"라며 말하고 다음에 또 보세 하고 약수터를 내려갔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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