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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광명시, 1일부터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사진=광명시청

광명시가 9월 1일부터 고교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했다. 광명시는 9월부터 8만5천 원 가량의 급식비 70%에 해당하는 식품비 전액을 지원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지역 내 고등학교 11곳 전체 급식비 지원 예산은 18억 원 규모다. 1~3학년 8천700여명의 학생이 수혜 대상이 된다. 광명시는 올해 3월 채무제로 선언 이후 고교 급식비 전액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지방재정법 규정에 따라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제외한 식품비만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내년에도 급식비 지원 예산을 반영해 고교 무상급식을 제도화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학교 급식지원은 단순히 밥값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지역 인재에 대한 과감한 교육투자라고 생각해서 식품비 지원을 결정했다"며 "경기도와 중앙정부에서도 결단을 내려 급식도 교육이라는 철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31일 광역단위의 고교 무상급식에 대해 사실상 반대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지사는 이날 도의회 답변을 통해 "고교 무상급식은 아직 계획이 없다"며 "고등학교는 의무교육이 아닌데다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시군의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해 경기도 전역의 고교 무상급식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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