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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광명시, 참나무시들음병 피해 상황 파악 안돼
광명시가 참나무시들음병에 대한 피해 및 발생현황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나났다.

광명시가 도덕산, 구름산, 서독산, 가학산에 분포하고 있는 갈참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 등에 피해를 주는 참나무에이즈병 '참나무시들음병' 피해 규모를 파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참나무시들음병은 건강한 참나무류가 급속히 말라 죽는 병으로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과 병원균 간의 공생작용에 의해 발병하는데, 소나무재선충과 같이 전염성이 강한 병으로 방제시기를 놓치거나 잘못된 방제방법을 사용하게 되면 걷잡을 수 없이 피해가 확산된다.

참나무시들음병은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 성충이 5월 상순부터 나타나서 참나무류로 침입한다. 피해목은 7월 하순부터 빨갛게 시들면서 말라 죽기 시작하고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다. 고사목의 줄기와 굵은 가지에 매개충의 침입공이 다수 발견되며, 주변에는 목재 배설물이 많이 분비된다. 방제방법으로는 벌채훈증, 벌채소각, 약제살포, 끈끈이롤트랩 등 현장 여건과 시기에 맞는 방제 방법을 선택해 시행한다.

구름산과 도덕산 곳곳에서 확인된 참나무시들음병 피해 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추측된다. 시 관계자들이 훈증처리를 해 놓은 것을 확인한 결과 적지 않았기 때문.

공원녹지과장은 "참나무시들음병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발생한 나무는 벌제를 해 훈증처리를 하고 있으며 주위 20m 이내의 참나무에는 끈끈이롤트랩을 감아 방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하지 않았다. 끈끈이롤트랩 외에는 방제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참나무시들음병' 예찰방제 실무 매뉴얼을 통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게 하고 있다. 광명시는 올해 12,543 본에 예방을 위해 끈끈이롤트랩을 감았다고 밝혔다. 참나무시들음병 피해 및 발생규모에 대해 월별이 아닌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상태였다. 또한 시 관계자는 방제를 실시하는데 있어서 지상약제 살포도 병행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내놨다.

특히 광명시는 도덕산, 구름산, 서독산, 가학산 등에 대해 피해 및 발생 현황에 대해 경도와 위도 및 주소로 파악하기 때문에 각 산의 현황은 알 수 없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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