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청

소하1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영순)가 23일 한내천 인라인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2017년 소하1동 주민과 함께하는 제8회 '한내축제'를 개최해 주민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광명농악대축제에서 수차례 우승을 거머쥔 소하1동의 자랑 풍물패의 길놀이가 축제의 문을 열어주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어린이 난타, 음악줄넘기, 댄스스포츠, 경기민요 등을 공연하며 주민을 통한 지역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 성공적으로 행사를 이끌었다.

이어진 초청가수 공연과 노래자랑에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장 열기를 더욱 후끈하게 만들었고 아울러 대중이 모이는 곳이나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에서 개최되는 '찾아가는 음악회(시 문화체육과 추진)'가 연계되어 가을밤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게 하는 자리가 됐다.

박영순 위원장은 "한내축제를 통해 한내천의 소중함과 한내천의 정화에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한내천이 소하동의 중심허브 역할을 하여 비상하는 광명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이번 축제가 가족과 이웃 주민 간의 소통과 우정, 친목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화합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한내천은 평소 가족들과 산책하고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인데 매년 한내축제가 개최되어 참 좋고 올해도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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