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회장 김충숙)가 10일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광명시협의회, 부녀회(회장 정순국, 김정진) 주최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주기 위한 김장 담가주기를 실시했다.

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는 오는 26일까지 새마을지회 및 18개동별 동절기를 대비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담가주기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지원의 배추 10,000포기와 (사)한국농업경영인광명시연합회에서 재배한 배추 2,000포기를 지원받아 전달한다.

시범김장을 담는 이날 양기대 광명시장, 김익찬 시의장, 시의원, 새마을지회 회장단 및 18개동 지역 부녀지도자 200여 명이 참여해 김장 1,000포기를 담아 관내 북한이탈주민 100명을 비롯한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한 철산복지관에서 관내 홀몸어르신 및 영세가구 50명에게 김장김치 10kg 50박스, 광명경찰서에서 추천한 북한이탈주민 100명에게 100박스를 하안복지관에서 각각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시범김장을 시작으로 18개동 릴레이 형식의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를 실시, 관내 홀몸어르신과 차상위, 부자세대 등 어려운 이웃 1,000여 가구와 복지시설 등에 총 12,000포기가 전달된다.

한편 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는 각동 새마을지회원들과 함께 매주 500포기를 담아 위와같이 배포하게 된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