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의회

안성환 시의원이 10일 광명시보건소에서 광명시 장기 및 신체조직 기증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한 사람의 장기 기증으로 9명을 살릴수 있다는 save9 생명나눔 및 생명사랑의 조례 간담회로서 참석자는 금강정사 주지스님, 기독교연합회 총무목사, 생명사랑단장님 및 회원, 시민단체, 일반시민 7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수렴했다.

안성환 의원은 "제가 발의한 조례를 상정하기 전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올해 우리나라는 생존시 장기기증이 세계 3위다. 우리 광명시의 장기 기증 현황은 지나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생존시 50명"이라고 말했다.

김익찬 의장은 "본인이 수차례 제정하기위해 노력했으나 못한 조례인데 안성환 의원이 대신 해주어서 고맙다"며 "생명나눔에 모두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조례안을 설명하면서 "생명의 존엄성 그리고 고귀함은 세상의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조례를 통해 광명시의 생명존중. 생명존중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조례에 홍보대사를 위촉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시민들에게 생명나눔을 적극 알릴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환 의원의 '광명시 장기 및 신체조직 기증장려에 관한 조례'는 오는 20일 열리는 의회에서 통과되면 곧바로 시행된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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