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회장 이영희, 이하 민주평통광명)가 지난 19일 오후 광명문화원 대극장에서 '2017 광명시민과 함께하는 평화공감 강연 및 지구촌 한가족 축제' 행사를 진행했다. 각국의 민속예술단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영희 회장은 "남북한이 하나되기를 새로운 통일의지의 일환으로 남북문화와 예술적 가치, 그리고 민족적, 정서적 통일을 이끌어 내어 국민의 통일운동에 대한 저변확대 및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의지를 다시한번 다짐하고자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광명시민이 통일을 이야기하고 통일을 노래하는 뜻 깊고 의미가 있는 공연으로 남북통일의 노래와 춤이 함께 어우러지고 민족간의 화합, 동서간의 화합, 세계의 화합을 염원하며 문화를 통한 남북이 하나 되는 평화통일을 기원해 본다"고 인사를 갈음했다.

이날 행사는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광명지부와  제5 UN사무국 한국유치기원 업무 협약서 전달식, 홍현익 박사의 '한반도 정세와 국가안보 및 통일정책' 강연, 다문화가정 표창,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문화예술공연은 광명지구촌합창단, 중국민속예술단, 베트남민속예술단, 태국민속예술단, 필리핀민속예술단, 몽골민속예술단, 일본민속예술단, 평양민속예술단 등이 각국의 전통민속을 무대에 올려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광명시 홍보대사 탤런트 박시영이 사회를 맡아 각국이 민속예술단이 준비한 전통민속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을 곁들여 준비된 사회자의 면모를 보였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