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청

광명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감독 서인호)이 올해 팀 전력을 정비하고 '2017 회장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 복식 우승에 이어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올해 광명시청팀은 주장 김동헌 선수가 지난해 은퇴를 하고 김한수 선수가 군입대를 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 광명북고 출신으로 다른 지자체에서 영입 0순위로 꼽은 한기훈 선수와 계약을 맺음과 동시에 동기인 송창엽 선수가 들어오면서 전력이 상승된 것.

이번 한기훈 선수와 송창엽 선수 영입에 대해 이병해 문화체육과장은 "어느때 보다 기대가 되는 한 해다. 주장 김동헌 선수의 은퇴로 공백이 컸는데 한기훈 선수가 그 역할을 다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군입대를 하는 김한수 선수의 자리는 송창엽 선수가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력 상승과 함께 올해 각종 대회에서 파란을 예고하고 있는 광명시청팀은 지난 10일부터 설악산 전지훈련에 들어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서인호 감독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통신 환경이 좋지 않아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서인호 감독은 한기훈 선수 영입에 대해 잠깐 말한 바가 있다. 기대가 큰 것은 물론 전력에 있어서 어느팀도 광명시청을 만만하게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던 것.

한편 현재 광명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은 서인호 감독을 필두로 최호진, 이순철, 고준형, 최승일, 한기훈, 송창엽 선수로 구성돼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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