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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현직 도의원 및 학교운영위원장, 성추행 관련 강력 대응 밝혀
문현수 전 시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현직 도의원과 시의원 출마 예정자의 성추행 의혹 내용 전문.(사진=광명데일리 캡쳐)

광명지역 출신 현 도의원과 시의원 출마 예정자로 알려진 학교운영위원장이 학교 운영위원들을 성추행했다는 글이 지난 9일 오전 문현수 전 시의원의 SNS에 올라오면서 일파만파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관련 현직 도의원과 학교운영위원장으로 알려진 당사자들은 심한 충격에 빠지며 당시 상황을 파악하면서 강력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SNS에 올라온 내용을 보면 철산동 상업지구에서 술자리가 있은 후 2차 노래방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일방적으로 행위가 이뤄졌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지만 두 당사자들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며 사실 관계를 확인해 법적대응을 불사하겠다는 것.

두 사람의 진술에 따르면 술자리가 이뤄진 장소가 철산동 상업지구가 아니라는 사실과 노래방에 간 학부모운영위원의 수가 맞지 않다는 것이다. 당시 일정을 보여주며 장소를 확인시켜준 곳은 소하동의 한 식당으로 저녁 7시였다. 노래방도 부근으로 간 것이라고 이들은 해명했다.

이들은 "SNS에 올라온 내용의 진실을 알기 위해 당시 모였던 학부모운영위원들에게 하나하나 상황을 파악하면서 많은 내용이 맞지 않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일로 인해 제보를 한 운영위원과 우리들의 가족이 파멸을 가져올 수 있는 소용돌이에 휘말린 것 같다"고 망연자실 했다.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술자리에 있었던 사람은 6명이다. 끝나는 시간이 되어 현직 도의원이 오게 됐으며 이후 제보를 한 학부모운영위원이 노래방을 가자고 제안해 이동을 결정하고 나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3명의 학부모운영위원은 현직 도의원의 차를 가지고 귀가했고 현직 도의원과 학부모운영위원장, 학부모운영위원 2명 등 4명이 노래방에 갔고 함께 나왔다는 것.

또한 다른 학교 엄마들도 당했다는 내용과 연락이 온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본지가 몇몇 언론사에 물어본 결과 제보를 받은 언론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두 사람은 한 언론사에서 '상습적으로' 성추행 의혹이라고 했는데 지속적으로 만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상습적이라는 말을 쓸 수 있느냐며 억울해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분들과의 만남은 이후 없었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한편 문현수 전 시의원에게 이러한 내용으로 도움을 청한 학부모운영위원을 접촉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시도했지만 직접적인 얘기는 들을 수 없었으며 간접적으로 전해듣는 정도였다. 간접적으로 전해진 내용은 일이 커질 줄 몰랐다는 것과 더이상 확산을 원하지 않고 해결되기를 바란다가 전부였다.

현직 도의원과 시의원 출마 예정자라는 것을 밝히면서 시작된 성추행 의혹은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진실이 오리무중에 빠져드는 상황이다. 그러나 성추행 의혹으로 지목된 당사자들의 피해는 심각한 듯 하다. 제3자에게 전해지면서 불거진 이번 사건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애꿎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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