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4일 철산초등학교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장애인의 사회 통합을 위한 '우리 하나되어 세상 밖으로' 걷기대회 및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과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조백연)이 공동 주관으로 2003년부터 계속 진행하고 있는 이번 걷기대회는 장애인, 그들 가족, 행사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1부는 철산초등학교에서 기념식 및 걷기대회를, 2부에는 한빛방송과 연계하여 다채로운 문화공연뿐만 아니라 바자회, 체험, 먹거리 부스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기념식 및 걷기대회는 장애 청소년, 비장애 청소년, 지역주민 1,8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통합과 장애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청소년 댄스 공연, 성결대 페가수스, 52사단 군악대, 다소니합창단의 식전공연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 칠백만원과 광명장애인 월드컵 축구단에 후원금 일백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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