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홍정수)이 마을 속에서 즐기고 나누는 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은 학생과 현장이 중심이 되는 예술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과제이다. 광명 예술교육 네트워크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안내하며 마을과 함께 하는 예술축제 및 융․복합 예술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광명 예술교육 네트워크 협의체는 광명시청, 광명문화원 등 8개 유관기관, 기형도문학관, 주민자치위원회 등 68개 단체 및 22개 초․중․고등학교의 참여로 구성됐다.

협의체에서는 예술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분석하여 학교 연계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광명시 평생학습축제와 학교문화예술축제를 연계한 마을 축제에 학생이 기획 참여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의 역할을 담당한다.

지역연계 예술교육과정 운영 지원의 주요 내용은 ▲지역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 발굴․홍보▲예술교육 자원지도 및 예술생태도 개발․보급▲마을과 연결된 예술 교육과정 교사 연수 지원▲예술 전문강사 협력수업 지원(혁신교육지구사업: 교실에서 만나는 문화예술프로젝트․전통음악)▲학생이 기획․공연하는'마을이 좋아 마을로 간 예술축제'지원 등이다.

지난 2월 교육과정 준비의 달에 단위학교로 배부가 완료된 '예술교육 자원지도'는 광명시를 다섯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별 예술교육 자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권역별․기관별▲예술 체험 프로그램 및 강좌▲강사지원 프로그램▲학생 동아리활동(방과후, 주말)지원▲대여 가능 시설․소품 정보 등으로 구성됐다.

홍정수 교육장은 "미래교육은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위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교육이어야 한다"면서 "지금까지는 예술교육이 학교 밖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졌으나 앞으로는 지역의 인프라와 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결하여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지역 연계 예술교육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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