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광명21세기병원 전형준 원장(오른쪽)이 가수 이가야(왼쪽)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5일 오전 광명21세기병원(원장 전형준)이 가수 이가야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가수 이가야는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최근 광명시민회관에서 개최된 장애인의날 기념식에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광명21세기병원과 인연을 맺어 홍보대사에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장애인의날 기념식에 의료지원을 나왔던 김명호 원무부장과 우연한 만남이 홍보대사 위촉 결과를 낳았다고 병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기념식이 한창 진행중이던 중 객석에서 장애인 한 분이 위급상황에 처하자 옆에서 무대를 보고 있던 이가야씨가 빨리 병원에 옮겨야 한다고 옆에 서 있던 사람에게 부탁을 한 것. 이후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하고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서로가 알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형준 원장은 "우연한 만남이 소중한 인연을 맺게 했다. 가수 이가야씨를 통해 병원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토이다블럭이 노인치매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를 활용한 치매예방 및 복지를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수 이가야는 "광명21세기병원과의 인연은 잊지 못할 것이다. 장애인의날 기념식에서 잠깐 스치듯이 만났던 인연이 오늘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은 이미지를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수 이가야는 1년동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 연임하게 되며, 이날 광명시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탤런트 박시영은 광명21세기병원 홍보위원장으로 참석해 가수 이가야 홍보대사 위촉을 축하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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