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놀이 스튜디오 모습(사진=화성시청)

'2018 화성 뱃놀이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뱃놀이 스튜디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기간 내내 운영되는 뱃놀이 스튜디오는 마치 라디오 스튜디오를 옮겨놓은 듯한 부스에서 DJ가 SNS를 통해 접수한 신청곡과 사연을 소개한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보내오자 축제장은 금세 웃음바다가 되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스튜디오 앞에 모인 관광객들은 저마다 다음 사연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잔뜩 들뜬 얼굴들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축제 메인무대를 유명 연예인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열어주면서 지역 활동가들이 밴드, 댄스, 성악, 합창, 색소폰,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들을 줄줄이 선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길어진 축제기간과 제부도까지 넓어진 행사장에 대한 부담을 해경, 소방서, 경찰서, 의경, 모범운전자회, 화성시약사회, 보건소 등 유관기관들과 1,672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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