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시의회

안양시의회 교섭단체 자유한국당 의원 일동(대표 의원 음경택)이 지난 14일 의왕시청 정문 단식농성장을 방문해 안양, 군포, 의왕, 과천 상인연합회 회원들로부터 어려움을 청취하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상인들은 롯데쇼핑몰의 입점은 "안양, 군포, 의왕, 과천 등 안양권역의 소상공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일이며, 의왕시는 피해를 보는 상인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양시의회 자유한국당 음경택 대표 의원은 "중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쇼핑몰 사업이 재검토 돼야 할 것"이라며 "재검토가 어렵다면, 피해가 예상되는 소상공인들과 대형쇼핑몰과 상생할 수 있도록 대책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쇼핑몰은 의왕백운밸리에 아울렛과 쇼핑몰 A관, 쇼핑몰 B관 등 3개 블록의 쇼핑몰을 한 번에 지을 계획이었으나, 사드(THAAD) 후폭풍 등 사업성 악화로 지난해 9월 사업 방식을 변경해, 단계적으로 1개 블록에 영화관, 아울렛, 스파 등 체류형 복합 쇼핑몰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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