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왕시청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관내 공동주택 및 주택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미니 태양광 보급지원사업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신재생에너지 미니 태양광보급지원 사업은 공동주택 베란다 및 주택의 설치가능 공간에 250W~500W의 미니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할 경우 주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구당 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00W용량의 발전기를 설치할 경우 월평균 36KW의 전력을 생산하며, 월 절감 금액은 사용량에 따라 약 4,000원부터 15,000원까지이다.

시는 지난 6월 미니 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해 현재 작년보다 늘어난 30가구에 대한 사업 승인중이며, 앞으로 15가구에 대한 예산 소진 시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혜영 주무관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에게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월 전기료 사용이 많은 가정에서 할 경우에는 한전과 상의해서 설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설치를 희망할 경우 의왕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참여업체를 선택하여 직접 신청하면 참여업체에서 의왕시 기업일자리과로 접수하게 되며, 참여업체와 계약하여 설치를 완료한 후 시에서 설치확인을 받으면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기업일자리과(031-345-236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권오종 기업일자리과장은 "시민들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 민간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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