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시청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수원시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구 남자 단식•단체에 출전한 김진웅이 금메달 2개, 태권도 경량급 세계최강자인 김태훈 선수는 태권도 겨루기 남자 58㎏급에서 금메달, 조정 여자 더블스컬에 출전한 김슬기 선수가 은메달, 남자 유도 조구함 선수는 100㎏급 이하 은메달, 혼성 단체 동메달을 획득한 것.

수원시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청 소속 국가대표선수들의 선전에 축전을 보내 격려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청 소속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서 스포츠 메카 수원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수원을 빛내주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한편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는 김태훈·김진웅·김슬기·조구함을 비롯해 한재원(정구)·서희엽(역도)·한정훈(역도)·김나리(테니스)·강우규(조정) 등 수원시 직장운동부 소속 선수 9명(6개 종목)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또 수원 FC 조유민 선수가 남자 축구, 수원도시공사 문미라·이현영·이은미·신담영이 여자 축구 대표로 출전해 각각 금메달,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미라는 3~4위전에서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테니스 혼합복식·여자복식에 출전한 김나리는 각각 32강·8강에 올랐고, 역도 94㎏ 이하 한정훈은 4위, 105㎏ 이하 서희엽은 5위의 성적을 거뒀다. 남자 조정 쿼드러플에 출전한 강우규는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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