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회장 이취임식 현황.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홈페이지 연혁을 통해 회장 이취임식에 대해서 상세하게 공개를 하고 있지만 2015년 2월 서일동 4대 회장이 취임을 한 이후 17일 현재 2018년에는 어떤 내용도 올라와 있지 않다. 서일동 회장이 계속해서 연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한 행사 자리에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으로부터 바뀐 회장이라면서 소개를 받았다. 하지만 언제 이취임식을 했는지는 전혀 알 수가 없다. 관계부서와 광명소식지를 검색했지만 이러한 내용은 찾지 못했다. 특히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 어디에도 공지를 하지 않았다. 신임 회장의 인사말이 있을 뿐이다.

신임 회장에 대해서는 '2018년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 회의록'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7대 회장으로 기록을 하고 있다. 위에서 밝힌바와 같이 서일동 4대 회장의 뒤를 잇는다면 5대 회장이어야 한다. 이들이 연혁을 통해 밝히고 있는 회장은 1대 정부자, 2대 윤철, 3대 김봉화, 4대 서일동 등 4명이 전부다. 서일동 회장 이후 바뀌었으니 5대 회장이 현 회장인 셈이다.

2018년 정기이사회 회의록에 공개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기수 내용.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사회 및 정기총회 회의록에서는 5대와 6대 회장에 대해서는 기록이 없었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은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하면서 자신들의 회장 기수를 정확하게 파악도 하지 않은체 회의를 진행하고 엉터리로 회의록을 작성해 공개한 것이다.

회장의 기수와 인원이 맞지 않는다는 것은 이들이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증거라고 봐야 할 것이다. 혹자는 엉뚱한 곳에 한 눈을 팔고 있는데 일을 잘할리가 없다고 한다. 진정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을 외면하고 있다는 해석을 해야 할 것 같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를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하다. 기자는 취재를 하면서 권력에 맞춰 움직이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곱잖은 시각으로 파악한 상태지만 이들이 힘들게 일을 하고 있다는 칭찬의 소리도 있다. 반면 이들이 어떤 행동으로 사례자를 만났는지는 모르지만 편협하다는 불만도 있다.

다음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조직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시민들은 이들의 조직을 보면 할 말을 잃을 수도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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