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7동 체육대회가 열린 6일 김인순 회장과 김태영 동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개청 37주년을 맞아 동 별 주민화합 체육대회가 이어지고 있다. 6일 광명4동 체육회(회장 오선배)와 광명7동 체육회(회장 김인순), 광명6동 체육회(회장 장송태)가 각각 광명남초등학교와 광문중학교, 명문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본지는 광명7동 체육회를 찾았다.

광명4동 주민화합 체육대회는 광명4동 행정복지센터 풍물단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공연, 개회식,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명4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통해 체력을 향상시키고,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됐다.

특히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부녀회(회장 정안진, 회장 윤경희)가 체육대회에 참가한 주민들의 점심식사를 위해서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오선배 광명4동 체육회장은 "올해 체육대회는 경기의 승패를 떠나 세대와 계층을 넘어 광명4동 주민 모두가 즐겁게 웃으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축제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광명7동 주민화합 체육대회는 주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풍물놀이, 라인댄스팀 공연이 진행됐으며 본 경기에서는 투호 던지기,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풍선축구, 훌라우프 릴레이, 농구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또 식후행사로는 OX퀴즈, 주민노래자랑 등이 이어져 7동 주민들의 역량을 맘껏 발휘하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한마당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어려운 가정형편이지만 모범적인 학업활동을 유지해온 관내 중·고등학생 6명을 선발하여 장학금 180만 원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김인순 광명7동 체육회장은 "광명7동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보다는 다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져 매우 기쁘다, 궂은 날씨에도 많이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명7동 체육회 참가 선수들이 대표 선서를 하고 있다.

몸풀기를 하고 있는 광명7동 체육대회 참가 선수들.

광명7동 체육대회 참가한 청팀 선수들이 신발을 던져 넣기를 하고 있다.

광명7동 체육대회 참가한 홍팀 선수들이 신발을 던져 넣기를 하고 있다.

광명7동 체육대회 참가한 청팀 선수들이 훌라후프통과 게임을 하고 있다.

광명7동 체육대회 참가한 홍팀 선수들이 훌라후프통과 게임을 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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