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장 당선증을 받는 날 어떤 생각을 했는지 모른다. 취임 3개월이 지난 현재 측근이라는 관계자들로 인해 연일 도마위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미 어느정도 예상했던 일들이 박승원 광명시장 주변 곳곳에서 속속 일어나고 있다. 시장 재임기간이 이른바 측근이라는 관계자들로 인해 연일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선거캠프 인물들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광명시가 술렁대고 있는 것.

잘못된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상대의 약점을 이용해 이익을 챙기려는 시궁창 쓰레기들이 활개를 치기 위한 날갯짓을 하며 먹잇감 사냥에 나섰다는 정황이 서서히 수면위로 나타나며 포착되고 있다.

이러한 정황은 지역언론의 몇몇 기사들을 통해 확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결국은 배후가 있음을 짐작케 하면서 박승원 시장체제가 결코 조용할 날이 없을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게 한다.

박승원 시장은 적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밀접하게 관계한 내부의 인물들이 적이라는 것을 되새겨야 할 것이다.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던 관계자가 최근 지역언론으로 등록하고 활동에 들어간 것이 확인된 것은 물론 이 언론사에 비위를 맞추고 잘보이려는 일부 시 관계자들이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시장의 당선을 위해서 일했다고 해서 광명시청 모든 부서가 옛 잘못된 행동을 답습하리라고는 믿지 않지만 만약이라도 이러한 사례나 증후가 있다면 그 부서는 시청을 출입하는 모든 언론과 전쟁을 치러야 할 것이다. 객관성을 잃고 밀어주기가 진행되는 순간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약점이 잡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몇몇 관계자들은 조심해야 한다. 이 가운데는 정치인도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언제 어떻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격이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같은 증후는 시작됐다. 상대방을 힐난하고 협박성 비슷한 말을 운운하며 권력을 남용해 자신의 사리사욕과 집단이익을 추구하려는 발을 내딛었다.

광명시를 출입한 지난 13년 동안 꼴불견은 수없이 봤다. 시장을 등에 엎고 천지를 모르고 날뛰는 모습, 시장에게 쓴소리는 못하고 딸랑대는 모습, 시장과 같은 당원이라며 전폭적인 지지와 밀어주기를 했던 모습, 시장에게 우호적인 매체와 비우호적인 매체를 편파적으로 차별하는 등의 행위를 지켜만 봤다.

박승원 시장은 객관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모든 일을 판단해야 한다. 자신을 위해 선거캠프에서 뛰었다고 해서 추잡한 행동을 하는 인물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순간 추락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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