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천시청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24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오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할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듣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 분야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획안 수립을 위한 경과보고와 해당기간 동안 중점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과천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안정과 성장이 함께 하는 행복도시'를 목표로 △함께 돌보는 커뮤니티 케어 도시 △함께 일하는 활기찬 도시 △함께 만드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함께 누리는 가족친화 문화도시 △함께 발전하는 교육·나눔 도시 등의 5대 중점 추진전략과 38개 세부사업을 담고 있다.

김종천 시장은 "우리시는 이번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있어서 복지뿐만 아니라 문화, 교통, 주거, 교육, 보건, 환경 등의 분야를 포괄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안을 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계층의 주민 의견을 잘 수렴하여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실현 가능한 복지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을 파악해 지역 특성에 맞게 복지·주거·교육·일자리 등 사회보장사업을 계획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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