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감독 서인호)이 국내 마지막 대회인 '2018 회장기 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남자일반부 단식과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복 3위, 혼복 3위를 차지했다.(왼쪽부터 고준형, 최승일, 서인호감독, 한기훈, 송창엽 선수, 사진=광명시청)

광명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감독 서인호, 이하 광명시청배드민턴)팀이 지난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철원실내체육관에서 7일간 치러진 '2018 회장기 실업배드민턴연맹전' 남자 일반부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남자 일반부 단식에 출전한 한기훈 선수는 충주시청의 윤호은을 2:0, 수원시청의 이상호를 2:0, 김천시청의 이윤규를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서 만난 전 수원시청 동료 홍지훈을 상대로 1세트를 접전끝에 승리한 후 2세트는 21:11로 가볍게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복식에 출전한 송창엽/최승일 조는 충주시청의 박영남/정영근 조를 2:0, 수원시청 유연성/김영선 조를 꺾고 올라온 김천시청의 장승훈/나성승 조를 2:0, 4강에서는 동료팀인 고준형/한기훈 조를 2:0으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4강과 8강전을 힘겹게 승리한 송창엽/최승일 조는 성남시청의 이지수/정석훈 조를 만나 1세트를 21:17, 2세트를 23:21로 힘겹게 따내며 우승을 안았다. 고준형/한기훈 조는 3위에 올랐다. 또한 혼합복식에서 광명시청배드민턴팀은 최호진 선수가 화순시청의 고아라 선수와 호흡을 맞춰 3위를 차지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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