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주교동과 일산서구 대화동은 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직능단체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설봉사단 발대식'을 각각 개최했다.

제설봉사단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대책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설해로부터 안전한 주교동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이들은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을 실시하고 시민들의 통행이 잦은 이면도로 및 보도를 순찰하며 제설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고양시청

지난 14일 발대한 주교동 제설봉사단은 등하교 구간, 낙상사고 위험이 있는 비탈길, 차량통행이 어려운 도로 등을 사전 지정해 집중 관리할 예정으로 제설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근태 주교동장은 "매년 제설작업에 참여해주시는 제설봉사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리며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의 실시간 정보공유와 소통을 통해 올 겨울에도 안전하고 따뜻한 주교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고양시청

한편 지난 13일 개최된 대화동 '가와지 제설봉사단' 발대식에는 제11전차대대와 대화경찰서가 함께 참여했으며 '고양시민의 눈 치우기는 이웃 사랑의 작은 실천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폭설 시 눈 치우기 봉사 실천을 다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대화동 이병걸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운 날씨지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마음으로 가와지 제설봉사단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난해 있었던 폭설로 인한 사건사고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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