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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광명시의회, 복지건설위 문화체육과 졸속 감사
광명시의회 복지문화건설위원회(위원장 박성민)가 문화체육과를 졸속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자질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야 할 처지다.

광명시의회(의장 조미수) 복지문화건설위원회(위원장 박성민, 이하 복지건설위)가 23일 진행된 문화체육과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서 졸속으로 진행해 준비가 철저하지 못했음이 드러났다.

이들은 수박 겉핥기식에 불과한 질문으로 관계자들이 긴장조차 하지 않았다. 문화체육과는 문화분야 123개, 체육분야 77개의 행사가 진행되는데 있어서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하다는 지적을 통해 통폐합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같은 지적은 본예산 심의에서나 나와야 하는 질문으로 행감에서는 사실 필요가 없다.

준비가 엉터리라는 것이 증명된 것은 체육회 종목별 현황에 따른 세부적인 질문은 꺼내지도 못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였다. 종목별 예산 집행에 대해 파악할 의지가 없이 활성화가 안되고 있는 광명시 체육현실을 지적한다는 자체가 꼴불견에 불과했다.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들은 제대로 현황을 파악하지 않은 것. 박승원 시장이 문화와 체육이 낙후돼 있는 점을 꼬집으며 파악해야 할 사안이라고 했지만 이들은 강건너 불 보듯이 건성으로 감사를 한 것이다.

기본적인 체육회 홈페이지가 왜 존재하지 않는지부터 시작해서 종목별 홍보가 한 건도 나오지 않는 등을 지적하면서 대회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열리는데 시민참여율이 전무할 정도로 치러져야 하는 이유는 짚고 넘어갔어야 하는 사안이다. 이런 것을 꼬집지 못하기 때문에 자질이 부족하다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더 나아가 회원도 턱없이 부족한데 광명시장배와 협회장배 같은 대회를 치르게 됐는지 집행부의 관리감독 소홀을 질타했어야 한다. 또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 갖춰야 하는 기준을 종목마다 점검해 예산을 낭비시키지 않도록 지적했어야 한다.

특히 이들은 광명문화재단을 행정사무감사하면서는 대표이사가 없다는 이유로 1시간도 안돼 끝냈다. 광명문화재단은 대표이사의 문제점도 있었지만 직원들의 문제점도 심각하게 드러난 상태였다. 이들이 예산을 제멋대로 유용한 사실을 질타하는 정도로 끝냈다.

광명문화재단에 대한 각종 문제점이 속속 알려진 상태에서 복지건설위원들은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누수되는 곳을 그냥 지나쳤다고 봐야 한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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