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성시청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기초자치단체에서 전국 최초로 한림대학교와 성실납세자 의료비 지원 협약식을 20일 시 자치행정국장실에서 가졌다. 협약식은 '화성시 성실납세자 선정 및 지원조례 및 시행규칙'에 따른 것이다.

성실납세자 의료비 지원 혜택은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 및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이 목적이다. 지원대상은 개인과 법인으로 선정일로부터 2년간 기본 종합검진비 20%할인, 무료검진쿠폰 2매, 입원진료비 비급여 본인부담금의 10% 할인 등 지원된다.

성실납세자 선정은 법인은 상시 근로자 20명 이상이며 개인은 만 19세 이상이다. 선정기준일은 매년 1월 1일 기준 현재 체납사실이 없으며, 화성시에 3년 이상 사업장 및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최근 3년 이상 계속해 연간 납부건수가 3건 이상(등록면허세, 주민세균등분 제외)으로 납부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법인과 개인이다.

선정절차는 연 1회 시 자체 선정자와 동부출장소장 및 읍․면․동장 추천자 중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연간 법인 10개소와 개인 15명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김돈겸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성실납세자에 대한 우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라며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