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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광명시배드민턴협회장선거 논란의 불씨 어떻게 하나?

광명시배드민턴협회가 구린내 풍기는 회장선거를 8일 차량등록사업소 2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수석부회장을 4년 역임한 강상규씨가 회장에 당선됐지만 당선무효 논란의 소지가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광명시체육회 사무국이 수수방관한 가운데 광명시배드민턴협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선거관리위원장의 선거 규정이 없는 상태에서 후보자들을 접수를 받고, 정관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해석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대의원들끼리만 선거를 치르는 독단적인 행태를 보였다.

선거권을 가진 각 클럽 회장으로 이뤄진 대의원들은 회원들을 대표해 투명하게 치러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음에도 문제제기조차 하지 않고 치렀다.

특히 선거관리위원장의 직인이 들어가 있어야 하는 투표용지가 아닌 투표당일 한 대의원이 선거관리위원장과 의장의 싸인이 있어야 문제가 없다는 지시에 따라 즉석에서 투표용지에 싸인을 하는 급조를 통해 치르는 부정한 선거를 치른 것이다.

이같은 행위에 대해 선거관리위원장은 문제를 인식하지 않고 그대로 선거를 진행해 책임추궁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야 하는 선거를 부정선거로 만드는데 일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회장에 당선된 강상규씨는 광명시 거주자가 아니라는 것이 후보자들의 주장이다. 이러한 거주자 관련 내용은 몇몇 배드민턴 동호인들도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함께 후보자로 출마한 김희균, 황재용씨는 일단 선거에 순응하는 자세를 보이며 당선을 축하했지만 선거관리위원장의 투명성이 결여된 진행에는 불만을 표시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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