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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광명시, 본청앞 도로 불법적치물 교통사고 유발 원인 제공
광명시청 본청앞 도로에서 작업을 하는 차량과 대형화분 사이로 자가용이 가까스로 빠져나오고 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청사내 주차안전에 대해 위험한 요소가 있음을 인지하고서도 대책보다는 수수방관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느 지차체든지 청사내 주차난은 가중되고 있는 상태다. 광명시청도 예외는 아니다. 다른 지자체와 달리 광명시청은 본청 앞 도로 곳곳에 대형화분을 이용해 주차를 못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화분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원인 제공이 있음에도 대책을 모색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8일 본청앞에 대형 트럭이 정차를 하고 물품을 내리는 과정에서 사고위험이 고스란히 노출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가까스로 빠져나오는 차량들이 곡예를 펼쳐야만 했다.

사진에서처럼 긴급구호를 지원하는 차량임을 알리는 트럭이 서 있는 상태에서 자가용이 나오는데 닿을 듯 말 듯이 조심스럽게 운전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자가용 옆으로 대형화분이 노란선 밖으로 놓여져 있어 사고 위험을 가중시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같은 상황을 목격한 담당부서 관계자는 "이러한 상황은 그동안 종종 목격을 했다. 위험한 것은 알고 있는 상태다. 그렇지만 불법주차가 난무해서 치울 수는 없는 상태"라면서 "대안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광명시가 본청앞 도로에 설치한 대형화분은 도로교통법에 의하면 불법적치물에 해당하는 것이다. 더욱이 노란선을 긋고 그 위에 적치한 것은 교통사고유발 적치물로 사고발생시 광명시가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사진 왼쪽에 보이는 대형화분 적치물은 노란선 밖으로 나와있어 도로폭을 점유해 차선축소로 인한 교통사고를 발생시키는 것은 물론 통행에 영향을 미쳐 교통체증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청내에 설치한 적치물이 불법은 아닌 것 같다. 무분별한 주정차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사고예방을 위해 대책을 세우겠다"고 답변을 내놨다.

광명시청 본청앞 도로에 설치된 대형화분으로 인해 가중되는 불편은 어제 오늘이 아니다. 그동안 계속해서 개선이 필요함을 전달했지만 개선의 의지는 보이지 않았다.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설치한 대형화분이 오히려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음을 인지하고서도 방치하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한 것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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