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황인혁(21기, 31세, SS반)이 지난 30일 광명 스피돔에서 열린 '2019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지난 4월 '제25회 스포츠조선배 대상 경륜' 우승에 이어 연거푸 대상 경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특선급 결승전에는 정종진(20기, 32세, SS반), 성낙송(21기, 29세, SS반), 황인혁(21기, 31세, SS반), 김현경(11기, 38세, S1반), 윤민우(20기, 29세, S1반), 정하늘(21기, 29세, SS반), 신은섭(18기, 32세, SS반)이 진출했다.

황인혁은 "지난 대상 경륜 우승에 이어 왕중왕전까지 우승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경기장에 찾아온 팬 여러분과 집에서 응원하는 가족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륜장을 찾은 일부 관람객들은 "정종진의 독주가 끝난 것 같다. 그동안 자신만을 위한 경주로 인해 외면을 받고 있다. 오늘처럼 황인혁, 성낙송에게 계속해서 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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