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2동행정복지센터

광명2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박세용)가 9일 관내 고시원 거주자 20명에게 50만원 상당의 여름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관내 소상공인 등에게 후원 받은 선풍기 5대, 여름이불 20채, 광명2동 행복나눔회 기금으로 마련한 쿨매트 5개다.

누리복지협의체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관내 고시원 거주자들을 방문하여 여름철 안전 확인 및 건강상태를 살피고 욕구 조사를 실시해 필요한 물품을 파악했으며 후원처를 직접 발굴하고 이날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

고시원에 거주하는 이00씨는 "여름철 덥고 좁은 고시원에서 생활하기가 매우 힘들고 우울한데 관심을 갖고 찾아와서 도움을 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세용 위원장은 "폭염에 열악한 환경에서 버티고 있는 고시원 생활자들의 어려움을 알게 됐다. 이 분 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고 밝혔다.

최미현 광명2동장은 "무더운 휴가철에 고시원을 방문해서 주민을 살피고 격려해주신 누리복지위원님과 중소기업인과 주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곳을 돕는 정이 넘치는 광명2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광명  webmaster@iculturenews.com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