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5일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이 한가위를 맞아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얼쑤 ~쿵떡! 한가위 축제'에서 열리는 '세대공감 마을 노래자랑' 예선전이 21일 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전화와 방문을 통해 예선전 참가자를 모집한 관계자들은 광명시 홍보대사 KBS탤런트 박시영의 특별 사회로 이날 60여명의 참가자들이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으로는 안성환 시의원, 좋은이웃들 이미경 단장, 가수 최혁, 하안13단지관리소장 등이 냉철하게 심사를 했다.

예선전에 참가한 60여명의 도전자들은 가수에 버금가는 실력을 보이는가 하면, 추석에 맞는 노래를 선곡해 끼를 한껏 보이기도 했다. 박시영은 하안동 지역에서 마당발로 봉사를 하는 토박이 참가자의 경우는 노래를 듣고 심사위원들의 일치된 의견을 반영해 즉석에서 본선에 참가하게 하는 재치있는 진행으로 웃음과 박수를 받았다.

특히 박시영은 예선전이지만 참가자들 가운데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는 참가자들에게도 기회를 주게 만들어 본선 무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60여명의 참가자들이 뜨거운 경연을 펼친 '세대공감 마을 노래자랑' 예선전은 3시간이 넘도록 진행됐다. 예선전을 위해 밀알예술봉사단의 음향감독과 가수 최혁이 재능기부를 하는 등 훈훈함이 넘쳤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