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광명시협의회가 26일 오전 KTX광명역사 컨벤션웨딩홀에서 '광명시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가정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대부, 대모, 고복현 회장이 10쌍의 신랑신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광명시협의회(회장 고복현, 이하 바르게광명)가 26일 오전 KTX광명역사 컨벤션웨딩홀에서 '광명시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가정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 홍보대사 KBS탤런트 박시영의 사회로 촛불점화, 신랑입장, 신부입장, 신랑 신부 맞절, 혼인서약, 성혼선언문낭독, 예물교환, 주례사, 축사, 축가, 혼주 내빈 하객인사, 케익컷팅, 신랑신부 행진,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다문화 및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대상으로 10쌍을 선정해 결혼식을 하게 된 것.

고복현 회장은 "행복하고 잘사는 부부가 되어주길 바라며, 언제나 함께 어려움과 행복을 같이 나누어가며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사랑으로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갈음했다.

특히 바르게광명은 10쌍의 부부에게 대부와 대모를 지정하고 입장식을 가졌다. 대모는 윤순임, 이미경, 대부는 김영일, 김포중, 이경도, 최일수, 최준식, 송진선, 윤치명, 노영덕, 송성균, 강후근 등이 선정돼 함께 입장을 했다.

이와관련 바르게광명은 지난 6일 정기회의를 통해 사전 준비를 기획하고 미리 여성분과위원회와 행사분과위원 임원들이 모여 행사에 필요한 논의를 가졌다. 기본적인 인적사항은 물론 신랑신부들의 편의를 위한 제공, 결혼식후 피로연, 연회후 교통수단 제공, 기념액자, 행사 순서 등을 철저하게 준비했다.

한편 바르게광명 '광명시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가정 합동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조미수 광명시의장, 정대운, 유근식 경기도의원, 이일규, 한주원, 박덕수, 제창록, 박성민 광명시의원, 더민주 강신성 광명을 지역위원장, 바른미래당 김기남 광명갑지역위원장, 양기대 전)광명시장, 안성근 광명문화원장, 김지영 광명시여성단체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가수 김혜성과 최혁이 축가를 부르고 피로연을 함께 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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