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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광명문화재단 "선거 낙마자 채용 문제 없다"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곳으로 지목되는 곳이 재단법인이다. 권력자의 측근들이 쉽게 들어갈 수 있어 곱잖은 시선이 향하는 곳이다.

광명문화재단(이사장 박승원) 임철빈 대표이사는 최근 채용된 지역브랜드팀장과 관련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제 집 처럼 드나드는 것은 문화계 이직율이 높다는 설명으로 넘어갔다.

9일 임철빈 대표는 "지역브랜드팀장과 관련해서는 채용상에서는 문제가 없다. 지적하는 것 처럼 선거 출마를 위해 퇴사와 입사를 반복한 것은 그 사람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문화와 관련된 경력이 좋았고, ppt발표가 뛰어났다. 이런 종합적인 것을 우선으로 보고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정규직으로 채용된 지역브랜드팀장이 자신의 영위를 위해 직장을 퇴사하고 이후 같은 직장에 입사하는 반복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임철빈 대표는 명쾌한 답변은 내놓지 못했다.

현재 광명문화재단에 입사한 지역브랜드팀장은 광명문화재단 소속 직원으로 일을 하다 2014년과 2018년 선거에 출마해 낙마를 했다. 낙마가 있은 후 이 팀장은 다른 곳이 아닌 광명문화재단 팀장으로 항상 재입사를 하고 있다. 갈 곳이 없어 기다렸다가 직원 채용공고가 나오면 지원하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

광명시출입기자협회 한 언론사 기자는 "채용된 팀장이 만약에 다가오는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퇴사를 하고 낙마해 다시 지원서를 내면 채용하겠느냐"는 질문에 임철빈 대표는 한참 고민을 했다. 결국은 "채용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지역브랜드팀장 채용과 관련해 임철빈 대표의 입장은 난처하게 됐다. 채용후 드러나고 있는 입사 배경과 합격 의혹은 물론 자질적인 문제 등 복합적인 상황이 곤혹스러울 듯 하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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