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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단독]다수의 수의계약 업체 기부 실적은?

광명시를 상대로 수의계약을 진행했던 다수의 업체들은 얼마나 기부를 하는지 파악한 결과 기부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이익에만 혈안이 돼 사회환원에는 일말의 관심도 없음을 드러냈다. 이런 사실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서 공개한 것을 토대로 파악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기부행위를 받고 있다. 홈페이지 및 발간되는 책자를 통해서 기부를 하는 기관과 업체를 조사한 결과 독점을 하면서 이익을 가져가는 곳 어느 한 곳도 기부를 한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다.

시로부터 전폭적인 밀어주기를 혜택을 받았지만 이들 업체들은 사회환원에는 궁색한 반면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는 이기주의를 드러낸 것이다. 왜 이들은 그만큼 시로부터 특혜를 받으면서 기부행위는 하지 않았을까. 이익을 창출해 자신들의 배만 불리는데 관심을 갖고 자신이 갖고 있는 힘을 누리려고 했기 때문이다.

수의계약 현황을 보면 특혜를 받는 곳이 있다는 것을 파악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계약이 진행된 업체들은 대부분 많은 금액들을 성사시켰다. 또한 오랜 기간 한 품목에 대해 고정적으로 독점을 한 곳도 마찬가지지만 이익을 챙기는데만 눈독을 들였지 환원은 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기부를 하는 곳은 어디일까. 작은 정성을 모아 작지만 기부를 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들은 시로부터 수의계약을 통해 특혜를 입지 않고 자신들 스스로가 기부를 실천하고 있었다.

본지가 파악한 업체들 대부분은 시장과 연관이 있는 곳이 많았다. 측근들에게 혜택이 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한 업체는 한 달에 6건을 수의계약을 하는 사례까지 나왔다. 1년 12개월 중 2개월만 빼고 엄청난 금액을 집중 계약을 하면서도 기부를 한 행위는 발견할 수 없었다.

이처럼 자신들이 가져가는 이익은 챙기면서도 공식적으로 기부를 할 수 있는 경로에서는 드러나지 않았을까. 한 번 기부하면 계속해서 해야 된다는 심리적 부담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어쩌면 이것은 핑계에 불과하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올 겨울 독거노인들의 난방비를 마련하기 위해 복지사들은 이리뛰고 저리뛰고 있다. 양심이 있다면 그동안 특혜를 받으며 이익을 누린 업체들이 작지만 자신들의 이익에서 1%라도 기부를 했으면 바란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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