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효선 국회의원 예비후보 제공

광명시에서 잔뼈가 굵은 이효선 전 광명시장이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300년 오랜세월 광명에서 생활해 온 정통을 자랑하는 그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일에 대한 추진력과 광명시민과 함께 할 것을 피력하고 있다. 다음은 그의 출마의변 전문이다.

지난 금요일, 20일에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두렵기도 하고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광명시민의 사랑으로 경기도의원과 광명시장에 당선한 뒤, 제 나름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광명동, 철산동 23개의 뉴타운 조합과 철산1, 2, 3동 재건축을 통한 명품 도시 건설을 임기 내에 완성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제가 구상하고 정부 허가도 받은 학온동 525만평 신도시가 후임 시장의 반대로 10년째 제자리 걸음인 것과, 지름 1.2m의 좁은 탄광 갱도를 혈세 2,000여 억원을 들여 동굴을 만들고 매년 수십억원 적자를 내고 있는 것이, 저의 낙선 때문에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하니 두고두고 아쉬움이 큽니다. 2천억원은 시청 청사, 지역별 도서관과 종합체육관 등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시설을 짓고도 남는 돈입니다.

도의원과 시장재임 8년동안, 광명시민 누구나 단돈 50만원, 부부는 75만원이면 이용할 수 있게 한, 숙원사업이었던 메모리얼파크를 완공했습니다. 또한, 경찰서에서 가리대, 구름산 터널에서 금천구 시흥 사거리까지 길을 확장했고, 논밭이었던 소하동에 30만평 신도시를 만들었습니다.

일은 했던 사람이 합니다. 제가 시장 재임 4년 동안 한 일 중 잘못했다는 지적을 받은 사업이 없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국비를 통해 광명동 철산동을 멋진 신도시로 바꾸겠습니다.

그 동안 남궁진, 조세형, 이원영, 손학규, 전재희, 임기가 남은 이언주의원까지 광명을 떠났습니다. 죽는 날까지 여러분의 이웃으로 늘 만날 수 있는 이효선! 300년 광명 토박이 이효선을 지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귀중한 한 표가  광명을 명품도시로 바꿀 수 있습니다. 땀과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정의가 사라지고 거짓이 난무하며, 경제가 폭망하고 안보가 조선 말기처럼 불안합니다.

한다면 하는 이효선이, 국회에 가서 나라와 광명을 바꾸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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