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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명시, 문화관광과 역할 주목해야

올해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몇몇 부서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설 장애인복지과, 문화체육과를 분리시킨 문화관광과와 체육진흥과, 기획예산과의 기획팀이 이관된 정책기획과 등이다. 본지는 문화관광과에 대해 집중적인 조명을 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인사발령에 따라 문화관광과는 문화재단을 설립할 때 업무를 맡았던 서호준 팀장이 과장으로 임명돼 낙후된 광명시 문화를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 낼지에 관심에 쏠리고 있다.

현재 문화관광과는 전통문화팀이 신설돼 인원을 선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팀이 어떤 역할을 할 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학예연구사를 중심으로 각종 광명의 역사와 지역문화를 광명문화원과 밀접한 관계를 통해 재조명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화관광과는 광명동굴(가학폐광산)의 관광관련 업무를 광명도시공사에 이임해 연관 업무는 파견근무를 통해 해결해야 하는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기도 하다. 또한 문화재단이 속해 있어 광명시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사안을 공유해야 한다.

복잡한 관계가 있으면서 광명시 문화를 총괄해야 하는 이 부서는 광명시 대표축제에 대한 재정립이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시민이 어우러지지 못하는 축제를 어떻게 함께 어우러지게 할 것인지 대안을 찾아야 하는 난국이다. 최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오리문화제와 구름산예술제의 통폐합에 대해서는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아 갈등 증폭이 예상된다.

갈등의 중심에서 언제나 불씨를 갖고 있는 공연장의 기능도 해결해야 할 난제중의 난제다. 공연시설로 대표할 수 있는 것이 광명시민회관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광명시민체육관에 있는 오픈아트홀은 전문공연 기능이 극히 부족하지만 공연시설로 인정해야 한다.

이처럼 변변한 공연시설조차 갖추지 못한 광명시는 여기에 종사하는 관계자들과 부서가 그만큼 노력을 하지 않은 결과다. 어쩌면 광명시는 민선시장들이 문화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과 목표를 위해 선심성 정책을 남발했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문화예술단체와 관계자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광명의 문화예술이 무엇인지 시민은 기억할 수가 없다. 이번 문화관광과는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치부를 드러내는 아픔이 있더라도 대대적인 수술을 단행하는 결단을 보였으면 한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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