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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양기대 예비후보 민낯, 시민단체 침묵 알 수 없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광명시는 전략공천과 네거티브 선전으로 상처를 입고 있다. 선거를 치르면서 중요한 것이 사람을 잃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기자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많은 사람을 잃을 것 같아 안타깝다. 잘못을 감싸는 모습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이기적인 집단의 당이라는 것이 증명됐다. 어느 누구하나 잘못에 대해서는 지탄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이기적 집단의 당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광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양기대 전 광명시장은 그 중심에 서 있다. 시장 재임시절 한 언론사가 촬영한 동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그에 대한 실체가 드러났다. 설마했던 소문의 진실이 밝혀진 것이다. 이런 소문이 나왔지만 당시 양기대 시장은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었다. 정도 많고 인간미도 넘친다는 것이었다.

이제 좋은 사람 양기대와 인간미 넘치는 양기대는 사라진 듯 하다. 오로지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집착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는 인간미가 사라진 가식의 덩어리만 있는 것 같다.

정치인이 되면 천편일률적으로 변하는 것이 있다.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면 모르쇠로 일관하며 온갖 핑계를 붙여 변명을 하기에 급급하다. 이번 유튜브 동영상에 공개된 모습은 양기대 예비후보의 적나라한 민낯이다. 부하 직원의 집에서 부인을 끌어안은 모습에서 이 사람이 시장으로서 이런 행동을 해야 하나 싶다.

더불어민주당의 민낯은 양기대 예비후보만이 아니다. 그동안 광명시는 더불어민주당의 흑역사가 잔혹하다. 도박사건, 성희롱, 고소고발 등이 끊이지 않고 일어났다. 모두가 더불어민주당이 주인공이었다. 이때도 더민주 당원들은 이들을 감싸고 돌았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양기대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후보로 나왔지만 그 누구도 잘못이 있지만 정치권력에만 혈안이 돼 쓴소리를 하지 않는다. 이런 증거는 그가 사퇴를 하지 않는데서 알 수 있다.

정말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다. 자신이 시장이라는 직분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남의 부인을 술에 취해, 그것도 가정 집에서 남편이 보는 앞에서 끌어 안고 건배를 하는 것은 추태다. 이 사진이 시장 재임시절 공개됐다면 성추행이 아닌 미투로 고발이 됐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추태가 벌어졌지만 광명시 시민단체들은 성명서 하나 발표하지 않고 있다.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라고 있지만 이들은 전략공천을 거부하는 의사를 표명하고 광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양기대 전 광명시장에 대해서는 관대하기만 하다. 시민단체가 썩었다는 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스스로 사퇴도 하지 않고, 시민단체들의 성명도 없고, 더불어민주당의 감싸기가 계속되는 상태다. 또한 광명시 공무원노조도 조용하다. 공무원노조는 전임 양기대 시장의 이러한 모습을 언론을 통해 알았으면서도 왜 침묵을 지키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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