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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눈]광명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경선에서 드러난 치부

광명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경선에서 드러난 것은 치졸함이다. 양심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었다. 어디까지 추락해야 인정을 하는지 궁금할 뿐이다.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이 있다. 더욱이 자신의 위치가 시장이라는 위치에 있었다면 조심하고 또 조심했어야 한다. 얼마나 믿었는지 모르겠지만 한 지역의 언론사 직원 다수와 함께 한 국장의 집을 찾아가 술자리를 같이 했다. 이때 동영상이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자료가 유튜브에 공개됐다.

이 언론사 관계자는 자신의 직원들 목소리가 들리고 같이 간 것으로 보인다고 자인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관언유착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보다 중요한 사실은 이 후보에 대해 광명시민단체 어느 곳에서도 규탄을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몇몇 언론사가 이 후보를 감싸고 나서며 언론사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 이 후보를 추종하는 자들은 사진을 보고도 가짜뉴스 운운하며 매도를 했다.

콩깍지가 씌어도 단단히 씌어진 것 같다. 무엇을 바라고 하는지는 모른다. 한마디로 창피한 것도 모르고 무조건 지지해서 당선만 시키자는 한심한 작태다. 가관인 것은 전직 시의원 출신과 시의원 예비후보로 나왔던 자들이 앞장서서 홍보를 한 사실이다. 객관적인 사실마저도 인정하지 않는 막장 정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여진다. 이런 사실을 광명시민은 알고 있을까. 관심이 없는 시민은 모르겠지만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배신감을 느낄 것이다.

광명시민단체를 보면 이들이 누구를 위한 단체인가 의심을 해야 할 것이다. 광명시민단체로 활동하는 단체들은 대부분 광명경실련에 소속돼 있으며 다양한 이름으로 광명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거때만 되면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라는 이름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지역의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는 집단적인 움직임도 서슴지 않는다.

이번 광명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경선과정에서 드러난 전임 시장의 사안은 매우 심각하다. 그런데 이들 광명시민단체는 요지부동이다. 툭하면 정치인들에 대해 비판을 하던 모습은 사라졌다. 최근에 광명갑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을 반대한다는 성명서는 나왔지만 광명을에 대해서는 어떤 대응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편협하게 활동하는 광명시민단체를 대표하는 광명경실련을 누가 인정하겠는가. 그리고 광명경실련에 가입한 시민단체들을 제대로 된 단체라고 볼 수 있을까. 광명시의회에서 발생한 도박사건과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행동했는지 광명시민단체들은 알 것이다. 사퇴를 촉구했던 사실을. 이때는 증거 사진도 없었다. 지금은 증거 사진도 있다. 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가. 적나라하게 치부가 드러난 사진을 보고도 잘못이라고 지적하지 못하는 시민단체는 썩은 단체다.

정의로운 사회는 편파적이지 않은 시민단체들이 움직여야 그나마 실현할 수 있다. 광명시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제대로 된 역할을 하는 것을 보기가 힘들기 때문인 것 같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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