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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광명시체육회, 업무 투명성 제로 평가 나와

광명시체육회(회장 유상기, 이하 체육회)가 업무 투명성이 제로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대폭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체육회가 민선1기로 출범하면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상태였지만 조직을 개편해야 한다는 것은 심각한 수준임을 드러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취재과정에서 알려진 체육회는 생활체육, 엘리트체육, 생활체육지도자 등으로 구성됐다. 생활체육을 담당하는 팀과 엘리트체육을 담당하는 팀이 각각 어떤 종목을 분담해서 하는지는 자세하게 알 수가 없는 구조다. 특히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어떤 것을 지도하는지도 파악이 어렵다.

현재 홈페이지가 없는 상태이지만 이들이 어떤 조직으로 구성됐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직접 방문하지 않으면 파악이 안되는 현실이다. 이러한 사실은 그동안 조직내 구성원들이 시민을 위한 서비스가 아닌 자신들 편의위주로 움직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광명시에서 진행되는 각종 체육에 대한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관심을 갖고 있는 동호인이나 시민이 발품을 팔지 않으면 알 수가 없었다. 이들은 이를 방만한 자세로 방치를 한 상태에서 체육회에 몸 담고 있었던 것이다.

계속해서 지적됐던 체육회 홈페이지 미구축이 현재 완료단계에 이르렀다고 한다. 분명한 것은 홈페이지가 오래전부터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없었던 것은 이들이 얼마나 방만하게 행정을 처리했는지를 의심하게 만들고 있다.

한 시민은 "제가 관심이 있는 탁구 동호회를 찾으려고 했는데 찾을 수가 없었어요. 탁구장에 가야만이 알 수 있었는데 많은 정보를 얻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어요. 다른 것도 찾아보려고 했지만 전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광명시체육회의 고질적인 문제는 불투명한 행정이다. 종목이 20개가 넘지만 어떤 종목이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각종 대회가 치러지는 것은 이들이 얼마나 안이하게 생각하고 업무를 보는지 짐작케 하고 있다.

새롭게 출발을 알린 민선1기 체제는 직원들의 구성과 그들이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동호인 및 시민이 각 종목에 대해 접근성이 쉽게 해줘야 한다. 기본적인 업무를 처리하지 못하면서 세금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

신임 유상기 회장은 과감한 판단력으로 체질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광명시는 체육이 낙후됐다고 평가를 받는 지자체다. 이런 오명을 씻기 위해서는 체육회가 얼마나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느냐에 따라 씻어낼 수 있다. 그날을 기다려 본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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