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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유근식 도의원, 600명 이하 학교 열화상 카메라 설치 촉구시 관계자, 각 학교 비접촉체온계 지급 완료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유근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지난 4월 28일 광명시 내 학교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의 열화상카메라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학교들에 대해 '나 몰라라'식으로 대응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과 광명시의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하며 소규모 학교에 대한 열화상카메라 지원을 촉구했다.

유근식 의원은 "정부에서 학교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열화상카메라 지원을 전교생 600명 이상인 학교와 대규모 유치원에 대해서만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타 시·도에서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학교들에 대해 지자체 차원에서 열화상카메라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상황이지만, 유독 도교육청과 광명시만은 나 몰라라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열화상카메라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광명시 내 초·중·고 12개 학교에는 오직 비접촉식 체온계만 지급될 뿐이어서, 향후 오프라인 개학을 앞두고 아이를 학교에 보내야 하는 학부모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정부의 각급학교에 대한 열화상카메라 지원계획 발표 이후 서울시에서는 전교생 300명 이하 소규모 학교에 지원할 열화상카메라 구입비 8억 원을 추경에 반영하였고, 부산시에서도 393개교에 지원할 열화상카메라 구입비 30억 2,610만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타 광역자치단체들은 지역 내 모든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경기도 내에서도 이미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하기로 한 성남, 양평, 오산시를 비롯해 과천, 포천 등 17개 시·군은 자체적으로 소규모 학교에 대한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추진하고 있어, 이에 대해 소극적 행보를 보이는 광명시와는 대비되고 있다.

유근식 의원은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막은 이중·삼중으로 준비해도 부족하다고 학부모와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얘기하고 있음에도 광명시는 현재 지역보건소에 설치된 장비마저 철거하여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곧 다가올 오프라인 개학에 대비해 광명시 내 모든 학교에서 일차적으로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하고, 이차적으로 비접촉식 체온계를 사용하여 학생들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도교육청과 광명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유근식 도의원의 이같은 주장에 의료측 관계자는 다른 의견을 내놨다. 열화상카메라는 등교시 설치해 학생들을 일렬로 들어오게 해 측정을 해야 하고 통로를 단일화 해야 체온을 측정할 수가 있다. 또한 교육부는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도 비접촉체온계 또는 고막체온계를 학급당 1개를 갖춰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접촉체온계 및 고막체온계의 비용이 급상승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다. 코로나19사태가 발생하기전 이들 체온계는 평균 5-6만원대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10만원에서 2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열화상카메라는 1대당 700만원 선이다.

특히 교육부는 일선 학교에 이미 비접촉체온계를 모두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보건교사에게는 고막체온계를 별도로 지급해 관리가 되도록 한 상태다. 굳이 열화상카메라 학교 설치 의견은 일선 학교 교사들의 안이한 자세와 업자들의 이익 추구가 우선이라는 인식을 씻을 수 없다. 일선 병원은 현재 방문자들의 체온을 고막체온계를 이용해 하나하나 측정하고 있다. 열화상카메라보다 접촉을 통해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수효과를 누리기 위한 대안과 대책은 예산낭비를 초래하게 된다. 열화상카메라는 차선책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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