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경제
[기자의눈]권력탐욕이 부른 자중지란 속 항명
제8대 광명시의회 시의원들이 후반기 의장단 및 원구성을 놓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냈다.

제8대 광명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및 원구성이 26일 예상을 뒤엎는 결과를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이 자중지란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얼마전 더불어민주당은 의총에서 김윤호 의원을 의장 후보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었다. 이같은 결과는 26일 선거에서 그대로 결정될 것이라고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시의원들은 의회민주주의를 외치며 박성민 의원을 선택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김윤호 의원은 광명을 양기대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지속에서 의장 후보로 결정됐지만 의원들의 반발을 이겨내지 못하고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됐다.

이번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놓고 광명시의원들은 갖은 소문을 양산해 냈다. 양기대 국회의원의 힘을 고스란히 전달된 김윤호 의원의 기세는 꺾어지 않았다. 그러나 지역의 정서는 양기대 국회의원이 지지한 김윤호 의원을 선택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양기대 국회의원이 광명시장 재임시절 보여준 언론과의 부적절한 관계와 4.15총선에서 보여준 상대방 후보의 범죄자 취급은 실망을 시키며 눈엣가시로 남았었다.

일방적으로 단체방에서 상대를 전과범과 범죄자로 몰아세운 결과는 자충수가 될 수 밖에 없다. 국회의원에 당선된 양기대에 대한 좋지 않은 정서는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드러난 결과가 말해준다.

공천권을 쥐고 있는 현직 국회의원에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강력하게 반발했다. 울며 겨자 먹기가 아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신을 표출한 것이다. 

이날 의장단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한 정치인의 권력과 탐욕으로 인해 반정서를 싹 틔우며 자중지란 양상을 보였지만 의기투합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냈다. 바로 항명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