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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광명시의회, 잠자는 입법홍보팀 존재해야 하나?
네이버 한 카페에 올라 온 광명시의원 관련 부적절한 내용의 글(카페 캡쳐 사진을 밝힘)

광명시의회(의장 박성민) 사무국내 입법홍보팀이 서서히 취재진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광명시의원을 거론하며 허위사실에 가까운 글이 나돌며 명예훼손을 의심케 하는 행위가 나왔지만 그 어떤 대응도 하지 않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는 것.

제8대 광명시의회 후반기 의정활동과 관련한 허위사실 의심 글은 시민들의 입에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증거 사진과 동영상도 없이 광명시의원 누군가가 여자랑 어디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글을 댓글로 남기며 시의원을 음해하는 내용이다.

이에대해 광명시의회사무국 입법홍보팀장은 "내용에 대해서는 캡쳐를 해놨다. 지켜보고 있다.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검토를 하고 있다"며 소극적인 답변을 내놨다.

네이버 한 카페에 올라 온 단 한 줄의 글은 "우연히 광명시 시의원 부적절한 현장이 블랙박스에 찍혔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런 인간이 광명시의원이라는게 화가 나는데..."였다.

이 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누군가를 음해하기 위해 올렸다는 것이다. 글 내용중 "시의원 부적절한 현장이 블랙박스에 찍혔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라는 부분이다.

블랙박스에 찍혔다면 캡쳐를 해서 모자이크를 처리한 후 함께 올려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특히 "어떻게 해야할까요"라며 은근슬쩍 동의를 구하면서 묻는 것은 다른 의도가 내포돼 있음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자신이 작성해서 올린 글에 자신이 "여자랑 어디 들가는거를 봤어요"라고 댓글을 올려 유도를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광명시의원을 지칭하며 명예를 실추시키는 정황이 있음에도 광명시의회 입법홍보팀은 수수방관하는 자세를 취하며 소극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입법홍보팀장의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검토를 하고 있다'는 답변은 시끄러워지니 조용히 덮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

이처럼 입법홍보팀의 광명시의원을 지칭하며 구설수에 오르게 한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시의원의 명예를 살리기 위해 있는 부서가 그 역할을 하지 못하면 존재할 필요가 있을까.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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