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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생각]이런 말 한마디 어떨까요?

광명시(시장 박승원) 공무원의 대민 서비스가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아직도 만족스럽지 못해 민원이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얼마전 경험을 통해 느끼게 된 것은 민원이 왜 발생하는지를 곰곰히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사를 할 경우 이전신고, 아이를 낳으면 출생신고, 어르신이 돌아가시면 사망신고 등을 할 수 있는 곳이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다. 이 곳에서 근무를 하는 직원들은 아마도 동 주민들과 수없이 만나게 된다.

민원을 보는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이, 다른 곳에서 이사를 왔을 경우 "저희 동에 둥지를 튼 것을 환영합니다", 아이를 낳고 출생신고를 하러 오면 "아이의 탄생을 축하 드립니다. 함께 기쁨을 나눠요", 사망신고를 하러 오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습니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말을 담당자가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 말 한마디는 직원을 다시 보게 되고 그 마음을 간직하게 된다. 대부분 이러한 민원을 받았을 때 사무적인 태도에 실망을 할 수 밖에 없다. 말 한마디 따듯하게 하면 어디가 덧나냐며 불쾌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나오게 된다.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괜히 나온 것은 아니다. 민원으로 고달프겠지만 따스함이 베어 있는 말 한마디로 주민의 마음을 사로 잡아보자.

미디어광명  webmaster@icultur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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